[공식발표] 리버풀 '킹 파라오' 살라, 손흥민에 이어 EPL 떠난다. 리버풀 팬들에게 공식인사

 2026년 여름, 리버풀의 상징 모하메드 살라가 안필드와의 9년 동행을 마무리합니다. 구단 역사상 3위에 달하는 득점 기록과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남긴 '킹 파라오'의 위대한 발자취, 그리고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갈등 끝에 전한 눈물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2026년 최신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리버풀 FC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안필드의 제왕' 모하메드 살라가 정들었던 구단과의 작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2026년 3월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2025-2026 시즌을 끝으로 9년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토트넘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던 손흥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또 하나의 전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9년의 헌신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의 작별 선언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의 아름다웠던 동행이 2026년 여름을 기점으로 끝을 맺습니다. 살라는 팬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자신의 거취를 최대한 빨리 공개하기를 원했고, 구단 역시 그의 공헌을 인정해 조기에 이별을 공식화했습니다.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이후 팀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구단과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살라는 안필드에서 보낸 화려했던 9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팬들이 박수칠 때 떠나는 명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록이 증명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공격수의 발자취


살라가 리버풀에서 남긴 수치는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그는 총 435경기 이상에 출전하여 255골 122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쌓아 올렸습니다. 이는 리버풀 역대 득점 순위 3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만 무려 네 차례나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2021-2022 시즌에는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경쟁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는 리버풀에 30년 만의 리그 우승컵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9개의 트로피를 안기며 클럽의 부흥기를 직접 일구었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깊어진 갈등


위대한 전설에게도 '에이징 커브'라는 자연의 섭리는 피하기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눈에 띄게 무뎌진 스피드와 슈팅력으로 인해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잇따랐으며, 이번 시즌에는 리그 5골 6도움에 그치며 파괴력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새로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선발 명단 제외가 잦아지자 선수 본인의 불만도 극에 달했습니다. 살라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구단이 나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폭탄 발언으로 팀 내 불화설의 중심에 섰으며, 이러한 갈등 상황은 결국 이번 결별의 결정적인 단초가 되었습니다.


"나는 영원히 여러분 중 한 명" 팬들을 향한 눈물의 편지


이별 소식과 함께 살라는 리버풀 팬들에게 진심이 담긴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이 클럽과 도시, 그리고 리버풀 사람들이 내 삶의 일부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리버풀은 단순한 팀이 아닌 '하나의 정신'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어 가장 힘든 시기에도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리버풀의 상징적 구호인 "나는 절대 혼자 걷지 않을 것(I will never walk alone)"이라는 문구로 편지를 마무리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살라는 비록 몸은 떠나지만 안필드에서의 모든 순간을 평생 간직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남은 시즌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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